유진투자증권은 8일 LG상사에 대해 2010 회계연도 3분기는 물론 4분기 이후에도 분기별 세전이익 500억원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38.2% 상향 조정했다.
LG상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1%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세전이익은 같은 기간 46.5% 늘어난 569억원에 달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보다 세전이익에 주목해야 한다"며 "영업이익이 상품가격 하락기에 감소하더라도 헤지거래로 영업외이익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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