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지난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 2010 쇼에 참가해 ‘랑세스가 주도하는 폴리머 혁신’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랑세스는 부틸고무,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기능성 고무, 고무약품, 플라스틱, 기능성 화학, 무기안료 등 총 7개 사업부가 참여했다.
플라스틱 사업부는 하이테크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의 우수한 성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자동차·환경·전기·전자·생활용품은 물론 경량 건축분야에서의 다양한 쓰임새를 강조했다. 특히 아우디 A8의 프론트 엔드 모듈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6 듀레탄® DP BKV 60 H2.0 EF’의 경우, 유리섬유 첨가와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 기술로 기존 알루미늄 부품 대비 20% 가량 무게를 절감했다.
랑세스는 행사기간 동안 고무와 첨가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였다. 저점착성 HNBR 엘라스토머인 ‘더반® AT 3400 VP’의 경우 기존 더반® 제품군보다 유동성이 뛰어나 몰딩 주입액으로 사용된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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