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음식점 원산지표시 이행률 제고
(아주경제 김선국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북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수산물 원산지표시 조기정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조기정착과 선진화된 수산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제반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시․도 관계자, 수산물 명예감시원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내년 2월11부터 시행되는 소금 원산지 표시제와, 내년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효율적인 이행 로드맵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중점 토의한다.
시․도 관계자와 수산물 명예감시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의 효율적인 지도․단속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산지표시 판별법에 대한 교육 및 특강도 병행 추진된다.
검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지도․단속 전담기관인 국립수산물검사원, 시․도, 명예감시원간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검사원 관계자는 "수산물 명예감시원의 사기진작과 역할확대 등 전문화를 통한 민간 감시기능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좋은 수산물 공급 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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