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주류업계 최초로 백세주와 백세주 담, 우국생 등 3개 제품 라벨에 열량 및 영양 성분을 표시해 소비자 신뢰 강화에 나선다.
국순당은 지난 3월부터 백세주 담 제품 라벨에 당류 함유량과 칼로리 등 영양성분을 표시해 지난달 우국생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백세주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백세주’ 열량은 100g당 총 95kcal이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함유되지 않았다.
‘우국생’ 막걸리 열량은 100g당 총 42kcal이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물론 당(糖)류가 전혀 없는 웰빙 술이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백세주 제품에 대해서 자사 홈페이지에 생산이력 조회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해 제품 투명성을 높인 바 있다.
국순당 홍기준 과장은 "술도 음식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열량과 성분표시 라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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