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발행하는 공식 소식지 `관방회간'이 8일 이명박 대통령의 태릉선수촌 방문 소식을 전해 각국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관방회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력 판도를 소개하는 지면에 지난 4일 이 대통령이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는 모습을 맨 위에 크게 배치했다.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장미란의 손을 잡고 격려하는 모습과 전상균과 안용권, 김광훈 등 역도 대표선수들이 늘어서 지켜보는 장면이 담겼다.
소식지는 기사에서 "대통령이 격려하자 선수들이 금메달을 많이 따오겠다고 화답했다"며 "이 대통령이 `여러분의 노력이 전 국민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안게임을 빛낼 한·중·일의 주요 선수로는 역시 류상(육상)과 장린(수영.이상 중국), 기타지마(수영.일본), 박태환(수영), 장미란(역도), 차유람(당구.이상 한국) 등을 꼽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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