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8 11: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충청북도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철새의 이동시기에 맞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20개 기관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금과 야생조류에 대해 집중예찰을 골자로 하는 기관별 중점방역 대책을 시달하는 등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갖춘다.

또 중점 추진사항으로 시·군별 축사환경개선사업, 생균제 공급 및 전염병예방백신 등을 조속히 완료해 면역력 향상을 도모하고, 재래시장·철새도래지·오리 및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 등 취약지역을 중점 예찰해 공동소독을 병행한다.

도내 220개 공동방제단과 공수의사 등 198명의 가축전염병 예찰요원이 주간단위로 농장방문 또는 전화예찰을 펼치며 축산위생연구소에는 ‘긴급 현지조사반’을, 충북가축 위생방역지원본부에는 ‘초동방역반’을 설치했다.

아울러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소독효과를 높이는 한편, 외국인 고용농장과 해외여행 축산농가, 도축장 등 축산공동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