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美 고용개선+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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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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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증시가 미국의 고용개선과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속 상승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96.67포인트(1.00%) 상승한 9722.66, 토픽스지수는 6.36포인트(0.76%) 오른 841.3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및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상품 시장의 상승세로 석유 등의 자원개발 관련주의 상승도 눈에 띈다.
 
일본 유일의 디램 제조 기업인 엘피다 메모리가 2.23%, 히타치가 1.23% 상승했다. 도시바는 0.48% 올랐고 NEC과 후지쯔가 각각 0.91%, 0.89% 상승했다.

미쓰비시 자동차가 3.09%, 혼다가 2.74% 뛰었다. 닛산자동차는 1.70% 상승했고 도요타는 0.44% 오름세를 보였다.

후자와라 나오키 신킨증권 펀드매니저는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 실물경제의 점진적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됐다”면서“상품가격의 강세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9.29포인트(0.30%) 오른 3138.79, 대만의 가권지수는 12.60포인트(0.15%) 하락한 8436.74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20.49포인트(0.63%) 오른 3260.80, 홍콩의 항셍지수는 56.05포인트(0.23%) 내린 2만4820.77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지 기자 kim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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