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고양시(시장 최성)는 8일 문예회관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밝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찾아가는 성별영향평가·성인지 예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인 김희은 강사가 성희롱 개념과 남녀차이 극복하기를 질문과 해설로 성희롱 예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특히 직장 내 성희롱의 발생원인과 구성요건, 직장에서 발생한 각종 성희롱 사례 위주로 실증적인 강의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성차별적인 제도와 관행, 그리고 성희롱관련 피해규제와 가해 방지대책 등 무감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적인 요건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해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외래교수인 이은아 강사가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의 기본개념과 관련정책 방향, 적용 사례를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정책을 입안, 집행, 평가할 때 성별 요구와 차이를 고려해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고르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공공예산의 편성, 집행, 결산 등 재정 운영의 전 과정에서 성별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제도화 한 것이다.
고양시 김임연 가족여성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과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교육을 실시하여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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