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천관산 일원에서 개최한 정남진 국화 페스티벌에 3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와 같은 기간에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 정남진 국화페스티벌에 박람회 관람객과 천관산 등반객을 포함해 약 30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장흥 전통차인 청태전 무료 시음장을 마련해 다른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정남진 장흥을 상징하는 버섯과 한우 등 조형물로 야외 전시관을 꾸미고 국화 꽃벽 미로를 조성해 인기를 끌었다.
장흥군은 한창 꽃이 피어 있는 국화를 정남진 우드랜드, 토요시장 등에 전시해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정남진 국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드라마 신의 세트장이 조성된 천관산 입구가 장흥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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