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제주에서 노면전차가 달릴 수 있을까.
제주도는 노면전차 도입 타당성을 찾는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겼다고 8일 밝혔다. 1억4967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선거공약으로 1219억7000만원을 투입해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노면전차는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를 말한다.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연 등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교통수단이다.
현재 독일,러시아,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세계 약 50국의 400개 도시서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태 기자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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