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마케팅 역량을 키울 기회가 부족했던 북부지역의 기업들의 수출여건을 개선키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고양, 남양주, 파주, 포천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이 적극적인 교육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내수중심의 북부 기업들이 수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격 운영되는 ‘찾아가는 수출학교’는 중기센터가 지난 9월에 개소한 ‘제2기업지원센터’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FTA 통관 및 관세환급, ▲전자무역 일반 및 실습 등으로 전자무역, 무역계약, 무역대금결제, 무역서신작성,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전반적인 내용이다.
교육은 11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6일 남양주시, 18일 고양시, 19일 포천시, 25일 파주시, 마지막 26일에는 양주시 등 총 135개사를 대상으로 각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가평군과 구리시의 경우 남양주시와 통합되어 운영되며, 동두천시와 의정부도 양주시에서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포천에 개소한 제2기업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EU FTA 체결에 따른 ‘북부특화 서유럽 유통MD 시장개척단’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패션섬유, 생활가구, 소비재 등 북부지역 유망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기타 교육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제2기업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 (031-250-7143)으로 문의하면 된다.허경태 기자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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