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 벡스코 중앙광장에서 열린 전국로드쇼피날레에서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들이 12대의 신형트럭 ‘프리마 유로5’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타타대우 제공) |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상용차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념해 지난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전국 30개 도시를 순방한 ‘프리마 유로5 로드쇼’를 8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방은 김종식 사장 및 타타대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내수 상용차 시장 점유율 40%로 1위를 목표로 한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피날레 장소를 부산으로 택한 것 역시 타타대우의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사장은 피날레 행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차를 알린 것은 물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내년도 내수 트럭시장 1위 비전에 대한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인도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 100%를 인수 출범한 기업이다. 연 판매대수는 약 1만4000여대로 내수 점유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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