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택시회사 사장이 술자리에서 노조위원장에게 술병을 휘둘러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인천 택시회사 사장 47살 윤모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7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술집에서 회사 노동조합위원장인 47살 정모씨와 술을 마시던 중소주병으로 정씨의 머리를 때리고 깨진 술병으로 다시 찔러 3cm가량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소주병으로 정씨의 머리를 2차례 가격하고 술병을 벽에 깨트려 다시 정씨의 머리를 찔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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