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 및 차상위 노인 143명에게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 수술이 필요한 31명에게는 무료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이번 검진은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실명예방과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유지를 위해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별시나 광역시는 안과 병원의 접근도가 낮지 않아 그동안 무료 검진에서 제외돼 오다 올해 처음으로 무료 검진을 인천 시청 본관 홀에서 실시했다.
이날 한국실명예방재단 회원 의사인 길병원 안과 의사 2명과 한국실명예방재단 무료검진팀에서 나와 정밀 안저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진결과 수술 58명, 약물치료 38명, 정기검진 필요 39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저소득층으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31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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