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팽팽하게 맞서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1,940선을 회복하며 지난 4일 기록한 연중 고점 1,942.50에 거의 도달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45포인트(0.18%) 오른 1,942.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80포인트(0.40%) 오른 1,946.76에 거래를 시작해 1,950선 회복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1,940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중 1,930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사들이고 기관은 팔아치우는 수급 대치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2천553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에 나섰다.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장중 매도로 돌아서면서 2천176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도 84억원 팔자로 돌아섰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