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자유무역협정(FTA) 쟁점 해결을 위한 양국 통상장관 회의에서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 측이 많은 관심을 표명해온 것이 사실이며 국내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미국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