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能源企业大举进行海外并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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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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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能源企业为了确保能源供给,加快了海外并购(M&A)的脚步。

英国《金融时报》7日(当地时间)报道,中国能源企业在企业并购方面共投资了246亿美元,相当于全球能源界并购规模的20%左右,而就在十几年前,中国能源企业的并购活动还仅为全球的4%。

近些年来,由于中国能源消费量迅速增加,中国能源企业为了稳定能源供给,扩大了收购规模。国际能源机构(IEA)表示,2000年之后,中国的能源需求翻了一番,今年夏天超越美国成为全球最大的能源消费国,麦格理证券(Macquarie Research)表示,1999~2009年间,全球石油消费量增加了11%,而中国的石油消费量激增了93%。

全球知名能源顾问公司之一伍德麦肯兹(Wood Mackenzie)表示:“2007~2008年的石油危机给中国带来了巨大影响,此后中国企业更加积极主动地进行收购,密切关注石油价格的长期走势变化,寻找收购机会。”

今年中国石化展开大规模收购活动,投入131亿美元,收购了西班牙油气巨头雷普索尔巴西子公司40%的股份,此外还收购了康菲公司在加拿大Syncrude合资公司中9.03%的股权。

业界有关人士表示:“中国企业在M&A市场大展拳脚是为了满足中国能源供给和需求。中国经济保持迅猛的发展速度,需要在能源安全上下功夫。”

최미화 기자 huazi62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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