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CJ인터넷이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 호조 지속 기대감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의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9일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와 30% 늘었는데 기존 성숙기 게임의 컨텐츠 업데이트 없이 달성된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라며 "4분기에도 서든어택,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등 게임은 9~10월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차기작 기대감도 크다.
성종화 연구원은 "내년 차기작인 스페셜포스2와 마구 언리얼(마구마구2) 등 기대작을 보유하고 있고, 재계약 불확실성이 있는 서든어택의 향방이 결정되면 더욱 강한 주가 상승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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