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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사용자온라인롤플레잉게임(MORPG)으로 '코믹호러'를 내세우며 새로 태어난 마계촌 온라인은 원작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등은 살리면서도 온라인 게임만의 특징을 접목했다.
또 원작 플레이의 스릴감과 긴장감은 그대로 살리되 난이도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했다.
대신 원작의 높은 난이도에 대한 향수를 가진 이용자를 위해 옛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하드코어 아케이드 모드를 삽입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직업별로 콘트롤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클래스와 간단한 조작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어떤 이용자든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계촌 온라인이 내세우는 또 다른 차별화 요소는 코믹호러다.
마계 마을에서 좀비, 해골 등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만큼 배경만큼은 으스스하지만 구석구석 독특한 코믹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공격을 당해 갑옷이 파괴되면 빨간 무늬의 하얀 사각 팬티만 입고 전투를 벌여야 한다거나, 로딩 장면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쫓는 좀비가 하트를 발산하는 등 의외의 장면에서 유머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한편 CJ인터넷은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가 개발한 '마계촌 온라인'을 오는 18일 '지스타 2010'에서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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