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자이언트'가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섰다.
9일 TNmS에 따르면 '자이언트'는 전날 방송에서 30.5%를 기록, 지난 5월 10일 첫 방송 후 처음으로 전국 기준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동이' 종영 후 월화극 독주 체제를 유지해 온 '자이언트'는 전날 민우(주상욱)가 미주(황정음)와 사이에 난 아들 우주를 찾아가는 장면과 민우의 아버지 필연(정보석)이 민우를 속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과정을 방송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의 새 월화극 '매리는 외박 중'은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이는 전작 '성균관 스캔들'의 첫 회 시청률 7.7%보다 낮은 수치다.
MBC '역전의 여왕'은 10.0%로 집계됐다.
오후 4시50분 KBS 2TV에서 중계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대 북한의 축구 예선전 경기는 6.5%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자이언트'는 29.5%, '매리는 외박 중'은 8.5%, '역전의 여왕'은 10.8%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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