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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cc LP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kg.m의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L당 12.0km(수동변속 13.0km). 연 2만km 주행시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7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존 LPG 차량과 달리 연료탱크를 차체 하부에 장착해 가솔린 모델과 같은 트렁크 공간(409L)을 확보했다. 아울러 연료탱크를 고강성 프로텍터로 감싸 안전성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로써 포르테는 세단 쿱 해치백 LPi 하이브리드를 포함 5가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특히 LPi 모델은 디자인.성능.경제성 3박자를 갖춰 주 고객층인 렌터카업체로부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럭셔리 모델(자동변속) 기준 1625만원이다.
(사진=기아차 제공)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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