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MBC 아나운서가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나운서는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주위의 기대감에 아파도 티를 내지 못했었다"고 힘들어 했다.
특히 그는 이혼 보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혼 2년 후, 좀 견딜 만하니까 기사가 나왔다"면서 "당시 기사를 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가 정리된 후 기사를 내달라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허탈해했다.
'미인도' 는 MBC 김지은, 방현주, 나경은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이영자, 배우 임형준 등 MC5명이 게스트를 초대해 펼치는 토크쇼다.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인터넷 뉴스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