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마크는 8일 국제선 운항계획에 따라 유럽 에어버스사 제작 A380 슈퍼점보 여객기 4대를 매입하기로 하는 한편 2대의 추가 구매 옵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총 2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마크는 성명에서 내년 봄 계약을 이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마크는 하네다 공항을 중심으로 현재 일본 국내선에만 취항하고 있으나 오는 2015년 3월을 목표로 국제선 취항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 설립돼 2년 후 항공 운송사업에 들어갔으며 1400명의 인력과 보잉 737-800기종 16대를 투입해 삿포로, 후쿠오카, 고베 및 오키나와 등지에 운항하면서 연간 300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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