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
경기도 동두천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은 이념ㆍ정치 등 해묵은 감정을 뒤로 하고 모두 상생해야 된다."며 " 나부터 하나씩 털어내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의 꿈과 희망을 담은 ‘동두천의 비전’이라는 결론을 얻어 실천방안 5가지를 마련 실천하겠다"고 9일 말했다
동두천 시는 오 시장이 마련한 레포츠 관광도시, 녹색도시 조성. 도로교통 확충에 이어 교육ㆍ문화도시 건설, 여성ㆍ노인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정서비스 등 5대 비전을 실천할 방침이다.
그는 이를 위해 "바빠지는 일터, 일자리 많은 동두천, 살맛나는 지역경제를 위해 동두천지원특별법의 제정에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레포츠 관광도시
천혜 자연조건을 갖고 있는 탑동일대에 자연휴양림, 그린관광테마파크, 드라마 오픈 셋트장을 비롯, 수도권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국 왕방산MTB대회를 세계대회로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 또 소요산 입구에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조성, 동막골에 소요산수목원조성, (휴전선)접경지역 자전거길과 연결하는 신천자전거길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녹색도시조성
신시가지와 동두천역공단일대의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와 공조체계를 완벽하게 갖출 것이며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으로 고용을 창출하고자 한다. 스포츠광장, 잔디광장, 경관 광장 등을 갖춘 신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고 EM 체험특구조성, 원도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비전 있는 미래도시
구리~동두천간 고속도로, 광암~마산간 도로의 조기개통, 송추~상패동간(국지도 39호선)도로 확장하고, 대학교, 공원, 체험시설을 두루 갖춘 UN평화센터를 적극 유치한다. 반환공여지인 님블에는 어린이 직업테마파크 시설을 유치하고 보산역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상징다리를 설치와 상패동 일원에 지원도시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교육 문화 도시
무상급식과 교육인프라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어린이 보호시스템 도입추진, 시립도서관 365일 운영, 어린이 영어교실 등과 동두천중앙역에서 일자리센터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복지, 행정도시
여성의 취업과 여가활동지원에 무엇보다 우선하고,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교양,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센터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
또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저상버스, 콜밴의 안전한 운행과, 편안하고 부담 안주는 빨래방운영으로 불편과 고통, 소외의 아픔을 한발 더 다가가서 확실히 보듬어 드리겠다.
오시장은 “정부는 동등한 보전을 생각하지만 어려운 곳에 대해서는 차등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게 민주주의”라며 “동두천의 어려운 실정을 알리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 국민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