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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케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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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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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천하성 디지털 분수대에서 관람객들이 광저우AG의 분위기
 를 즐기고 있는 모습.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파트너'(Prestige Partner)인 삼성전자가 톱스폰서로서는 가장 먼저 홍보관을 열고  광저우에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에 천하 스포츠센터 남쪽광장에 면적 446㎡, 높이 10m의 2층으로 구성된 광저우 아시안게임 삼성홍보관(Samsung Asian Games Pavilion)을 개관했다.

삼성홍보관은 'Passion For Tomorrow'를 디자인컨셉으로 풍요로운 미래를 체험하는 '디지털 놀이터'로 꾸며졌다.

1층은 전략제품인 △3D LED TV △갤럭시 S △NX 디지털카메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2층에는 1층 조망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중국체조대표팀 및 VIP 방문 △삼성 어린이 과학교실 △10만번째 방문객 행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삼성홍보관은 경기 관람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돼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운영되며 일 평균 약 1만명(야외 공간 포함), 총 1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홍보관과 함께 다양한 다양한 브랜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천하 스포츠센터 입구의 정가광장에 41층 192m 높이의 고층 빌딩 랩핑을 통해 약 1만9514㎡의 초대형 옥외 광고를 실시한다.

아울러 광저우 시내버스 총 200대에 랩핑을 해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광저우 시민이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천하구 광주백화점에 LED광고, 천하 스포츠센터에 네온광고, 공항·아시안게임 주요 동선 등에 배너 광고를 진행한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홍보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삼성의 첨단기술을 즐기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시안게임을 즐기는데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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