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1~12일 코엑스 주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는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 회사들은 G20 회의가 열리는 기간을 전후해 삼성동 인근 지역의 정상적인 배송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배송자제 요청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주요 차로가 절반 이상을 통제하는 등 교통 구제가 강화된다.
지난 5일부터 이미 코엑스로 들어가는 물건들에 대해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등 코엑스로 들어가는 물건들의 집배송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G20 회의 기간동안 삼성동 인근 지역의 집·배송 업무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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