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오는 1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제9회 전국 외국인 한국어 연극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의 한국문화 및 정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어세계화재단·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참가 외국인들은 '선녀와 나무꾼'·'심청전'·'콩쥐팥쥐' 중 하나를 선택하여 15~20분의 연극 작품으로 실력을 겨룬다.
시상은 단체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되며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 연기상과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원, 5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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