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명승부를 펼쳤던 두산 베어스가 10일부터 한 달여 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다.
두산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단 37명이 10일 오전 출국해 다음 달 11일까지 미야자키현 사이토 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5차전을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던 두산 선수단은 지난달 25일부터 국내에서 훈련을 해왔다.
미야자키 훈련에는 투수 김선우와 정재훈, 포수 양의지, 야수 김동주와 최준석, 정수빈 등 주축 선수를 비롯해 새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투수 최현진과 이현호, 정진호 등 신인 5명도 참가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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