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산업안전보건공단서 KOSHA 18001 인증 획득

SK건설이 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KOSHA 18001는 안전보건에 대한 본사·현장·안전보건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37개 항목에 대한 심사와 컨설팅을 거친다.

SK건설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실태확인심사와 컨설팅을 거쳐 올해 시스템을 최종 구축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를 뜻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와 안전을 접목한 시스템 개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건설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담당자가 실시한 위험성 평가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조치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점검할 수 있다.

SK건설은 내년 1월까지 이를 모든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15개 공정에 대해 사전에 작업허가 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 현장에 근로자를 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전작업허가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금까지 건설업 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58개사로 SK건설을 포함, 종합건설업체 16개사·발주기간 8개사·전문건설업체 34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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