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대한생명은 2010회계연도 상반기(2010년 4월~9월) 순이익이 30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5조18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초회보험료는 3180억원에서 5330억원으로 67.7%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227%에서 89%포인트나 오른 316%를 기록했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영업력이 회복됐고 계속보험료의 증가로 수익재원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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