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영은 LS그룹의 미래다. LS그룹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및 자원재활용 사업 등을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신사업 분야와 R&D 설비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에 많은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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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모형 앞에서 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구자홍 회장(오른쪽 맨앞) |
먼저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능형 송전 운영 솔루션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LS산전은 1986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한 ‘태양광 발전의 원조’이다. 지난 2007년에는 20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고, 현재 청주공장에 연간 4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대표주자로, 제주도에 건설 계획인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시범단지 조성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또 LS산전은 전자태그(RFID), 전력용 반도체 모듈 및 미래형자동차인 전기자동차용 전장부품 등 신사업 비중을 현재 1% 미만에서 2015년에는 30%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동제련 회사인 LS-니꼬동제련은 최근 자원재생사업을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풍력발전설비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캐패시터(UC / Ultra-Capacitor)의 사업성장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LS의 에너지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E1은 친환경에너지인 LPG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분야에도 다각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성 기자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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