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시교육청, 구청장협의회는 9일 오후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실행을 위한 서울공동협약' 선언식을 가졌다.
곽노현 교육감과 허광태 시의장, 고재득(성동구청장) 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1개 구청장은 시교육청의 무상급식 계획을 지지하고, 친환경 무상 직영급식을 영ㆍ유아와 고등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광역ㆍ기초지방의회, 학생, 학부모, 교사, 생산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과정상 영리를 배제하는 한편 학생들의 건강이익추구권을 우선하고 우리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등의 원칙을 지켜야한다는데 동의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 공익법인 형태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신속히 건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국가적 차원에서 회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므로 국회와 중앙정부가 동참해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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