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외국인의 투자금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장샤오창(張曉强)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제4회 중외(中外)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 원탁회의에서 지난 1978년 개혁개방 이후 30여년간 누계기준 외국인직접투자액이 1조6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 부주임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작년 국가간 대외투자가 40% 정도 하락했지만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액은 940억달러로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첨단기술, 선진 제조업,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신에너지, 현대 서비스업 등의 외자투자를 늘리고 ▲중서부지역으로의 투자전이 및 투자증가를 촉진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유도해 한층 개방된 창조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며 ▲외자의 주식참여 및 인수합병 등을 통한 중국내 산업 구조개편의 참여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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