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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통상장관 회의 9일도 의견 조율 못해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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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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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 조율이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9일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이날 저녁 7시에 열린 브리핑에서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종 담판 성격의 이틀째 통상장관회의를 가졌지만 7시 현재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

미국측은 자동차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기준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쇠고기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최 대표는 말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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