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장비를 갖춘 제주암센터 설립이 무산됐다.
제주대학교는 제주암센터 설립을 위해 (주)유니드파트너스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해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드파트너스는 지난 4월 23일 제주대와 암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계획서 제출을 3번이나 미루다 결국 기한내로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주대는 유니드파트너스가 행·재정적 사업계획을 보완해 계약체결을 요구할 경우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암센터는 최첨단 가속기 설비와 암진단 장비 등 2500억원과 건축비 500억원, 운영비 500억원 등 모두 3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강정태 기자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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