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시장 ‘벌써’ 지난해 판매량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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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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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67만대 돌파.. 올해 1700만대 판매 돌파 전망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국으로 떠오른 중국은 올해 10월에 이미 지난해 판매량을 돌파, 올해 또다시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개한 ‘2010년 10월 자동차생산판매 및 경제운행정황’을 보면 중국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153만8600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1~10월 판매량은 1467만7000대로 지난해보다 34.8% 급증했다. 아울러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1364만4800대)을 100만대 이상 넘어섰다.

협회는 이에 따라 올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1700만대를 돌파, 미국을 큰 차이로 제치고 2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내 브랜드 국가별 판매량은 중국 현지 브랜드가 503만8100대로 전체의 45.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217만8600대), 독일 (160만9600대), 미국(114만4200대), 한국(83만6800대), 프랑스(29만3300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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