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 오른 528.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이 장 내내 불안했다. 장 초반 매수세를 주도하던 개인은 121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하다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52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42억원 어치를 시장에서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업이 1.60%, 금속업이 1.29%, 섬유의류가 1.04%, 인터넷업종이 1.60%, 통신방송서비스가 1.59%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2.96% 오르며 장 중 3만원 선을 뛰어넘었다. OCI머티리얼즈는 태양광산업이 부각되자 7.74%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이 유상증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중국주가 동반 상승했다. 성융광전투자는 이날 6.76% 증가했다. 중국엔진집단은 3.07%, 연합과기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평산은 매각설에 휘말리며 최근 주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이를 부인하는 답변공시로 3.36% 올랐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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