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2차전지 전해액과 아몰레드 식각액, 씬글라스(Thin Glass) 등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생산설비 확장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신성장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과 액정표시장치(LCD), 반도체 고객사들의 신규 생산 설비 확장에 따라 테크노세미켐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0%, 37% 증가한 4918억원과 679억원에 달할 것"으로 말했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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