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실시한 2010년도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명단을 12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3269명이 응시한 가운데 296명이 합격해 9.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8.1%)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최고 득점자는 서울산업대 건축설계학과를 졸업한 오성진씨(36세)로 300점 만점에 239점, 평균 79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8세의 이우미씨, 최고령자는 만 56세의 이용성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59명으로 합격예정자의 19.9%를 차지해 지난해 17.6%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최종합격자 선발은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년 1월7일 국토해양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19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