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은 학교주변(200m 이내)에 대한 어린이 건강 환경 조성 및 건강인식 확산을 위한‘꿈나무 튼튼거리 만들기’시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연계하여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성 검사기관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탐방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캔디류 등의 타르색소 검사, 말라리아 매개모기, 식중독 배양균 관찰 등을 통해 식품 및 개인위생 청결 등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실시하는 파주시 금향초교의 탐방체험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치게 된다.
제2청은 어린이에게 영양불균형 및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기호식품 중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19개 품목을 선별해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영양성분 분석 및 칼로리 조사로 감자튀김, 떡볶이, 핫도그 등 조사품목의 42% 정도인 8개 품목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시․군 및 각 초등학교에 분석결과를 홍보하고 칼로리계산기, 알림장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하여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건강에 좋은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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