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유족회가 주최한 이번 위령제에는 진실화해위원회 안택순 특별보좌관과 유족회 오원록 회장, 군 관계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진실화해위 조사결과 1950년 7월 해남과 함평, 완도 등지에서 경찰과 진압군에 의해 최소 248명의 민간인들이 국민보도연맹원, 인민군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학살된 후 목포, 완도, 진도 앞바다에 수장되거나 무인도로 끌려가 집단 희생됐다.
/해남=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