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기자) 동부하이텍은 11일 부천공장에서 반도체 장비 기증식을 갖고 중앙대학교에 반도체 생산장비 1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반도체 검사장비 12대, 불순물 제거장비 3대, 웨이퍼 건조장비 1대 등 16대다.
동부하이텍은 또한 중앙대학교에 기술 엔지니어를 파견해 장비 설치와 운영을 돕고, 반도체 개발 및 제조공정 실무교육도 병행하는 등 산학협력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 기술인력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를 활용해 유능한 시스템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에 웨이퍼 평탄화 장비(CMP: Chemical Mechanical Polisher)를 기증한 이래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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