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재무장관 "통화체제 개편 검토해야"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11일 국제 통화 체제를 개편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장관은 이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 통화체제의 개편은 현재의 불안정성과 변동성을 고려할 때 분명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주제"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체재 개편에 대해 통화 자체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방식은 아니며, 현재 체제에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방안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고, 특히 개발도상국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장관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G20에 환율처럼 어려운 문제를 끌고 온 것은 훌륭한 일이었다며, 이번 회의에서 국제 통화 안정성에 대한 진전이 이뤄진다면 큰 성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