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시 황사경보 발령

기상청은 11일 서울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를 오후 10시를 기해 황사경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발령된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677㎍/㎥다.

   기상청 관계자는 "몽골 고비사막과 황토고원 등에서 생긴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서해를 넘어옴에 따라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강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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