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강세 영향으로 이날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 미국 인터넷 장비업체 시스코의 어두운 실적전망으로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한데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문제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03% 하락한 5815.23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4% 내린 3867.35포인트로 밀렸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오른 6723.41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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