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제자리 찾은 코스피...외국인 순매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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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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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일 옵션만기일 충격을 벗고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일시적 급락을 저가 매수기회로 삼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23포인트(2.26%) 오른 1957.96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낸 것을 제외하면 전일 외국인은 실제 3000억원가량 순매수한 셈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각 외국인은 281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2억원 1252억원 팔자우위다.

선물옵션 시장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전일 6.79포인트까지 올랐던 시장베이시스도 평소 수준인 0.6~0.8포인트를 오가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서 1049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과 금융업종, 운송장비, 철강금속 업종이 2~3% 가량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전일 하락폭이 컸던 대형주의 되돌림이 크게 나타나며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등이 2~4% 급등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지주, LG화학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가 반등에 나선 상태다. 전일 폭락을 피해갔던 기아차는 이날도 4%대 오름세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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