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동부지방과 랴오닝(遼寧)성 북부,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동남부 지방에 11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12일 밤이 되면 곳에 따라 최대 적설량이 10-20㎜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이에 따라 북부지방에 대설 청색경보를 발동, 지방정부들에 폭설피해에 대비하라고 지침을 내리고 주민들에게 가급적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폭설이 내림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중국 서북부 지방을 휩쓴데 이어 한국에도 상륙한 황사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서북부 사막지대에서 발생한 황사는 찬공기를 타고 동쪽으로 이동, 피해지역이 베이징을 비롯해 네이멍구 일부 지방, 산시(陝西)북부, 산시(山西) 중부, 닝샤후이주(寧夏回族)자치주 등 41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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