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보금자리지구에 15일 '더 그린'관 개관,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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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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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더 그린' 개관식을 오는 15일 서울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개최,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LH는 보금자리주택의 에너지 성능 검증 및 발전과 녹색 및 에너지절약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체험을 통해 녹색성장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더 그린'관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더 그린'관은 보금자리를 의미하는 '새의 둥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나무들을 촘촘히 엮어 건물을 에워싼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홍보관에서는 친환경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되는 녹색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실험관에서는 보금자리 아파트와 동일한 환경에서 녹색기술과 에너지절약 기술의 성능을 실험하고 모니터링하게 된다.

홍보관 1층은 보금자리정책과 녹색성장정책을 홍보하는 공간이며, 2층은 일상생활속의 녹색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각종 녹색기술과 장수명 주택기술, 에너지절약 기술, 공간활용 및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들이 실제주택에 적용된 모습으로 전시된다.

3층은 빛·열·음·공기환경 제어기술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층간소음과 차음기술, 광덕트와 LED조명, 결로와 단열 등 다양한 성능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옥상에는 옥상녹화와 태양열 발전설비, 태양열집열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휴식과 전망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실험관 2층에는 3개의 보금자리 실험주택(에너지 25% 절감 주택, 고령자 주택, 원룸형 주택)과 미래주택기술들이 종합적으로 적용된 탄소배출이 없는 '더 그린' 주택을 선보인다.

3층에는 40%에너지 절감주택과 3개의 실험공간, 각종 실험데이터들을 종합관리·분석하는 모니터링실이 있다.

박완수 LH 기술기준처장은 "더 그린관을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친환경 보금자리주택과 다양한 녹색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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