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3분기 당기순익 3.66억위안...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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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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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최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지난 3분기 순이익 3억6610만 위안을 달성했다고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55%나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발표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45.8% 늘어난 40억3600만 위안이며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10억5900만 위안으로 44.7% 확대됐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유료회원수 증가와 부가서비스 매출 확대, 합병으로 인한 실적 증가세 등 세 가지가 지목됐다. 

알리바바는 3분기 국내외 300만명의 회원이 신규 가입해 9월말 현재 회원수 5670만명, 등록 기업체수 820만개, 유료회원 수 75만937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중국만망(中國萬網)의 유료회원 25만5000여명을 더하면 알리바바의 전체 유료회원 수는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총매출에서 부가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 선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웨이저(衛哲)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향후 회원 기반 부가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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