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단기강세·장기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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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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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채권시장이 단기물 강세, 장기물 약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정부의 자본규제 가능성과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불안심리가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영향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해 3.46%로 마감했다. 1년 만기짜리는 0.01%포인트 내려 2.98%를 기록했다.

반면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날대비 0.01%포인트, 0.02%포인트 오른 4.10%와 4.54%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에 12월물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상승한 111.8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170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2171계약을 팔았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에 대한 자본규제와 내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며 "특별한 이슈 없이 저가매수세 중심의 유입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주 채권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멘텀 측면에서 금리인상과 정부의 자본규제 방안이 구체화될 가능성으로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이는 시장에 이미 반영돼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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